4. 오전 3시 14분

오전 3시 14분

단편 기묘한 이야기 오전 3시 14분 남매 사이는 원래 크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다지만, 나와 누나는 조금 유난스러웠다.다섯 살 터울인 누나는 어릴 적부터 내게 엄마 같았고, 나는 그런 누나가 유독 각별했다. 서울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누나와, 지방에서 프리랜서로 재택 근무를 하며 부모님을 챙기는 나. 서로 각자 살기 바빠 연락이 뜸해질 때 쯤이면, 누나는 어김없이 카카오톡으로 별일 없는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