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특급과 같은 영화 또는 차를 타고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공포 로드무비 추천 더 로드(Dead end, 2003) 입니다.
한국 제목은 “더 로드”이며 영제는 “Dead end”로 막다른 길이라는 뜻 입니다.
공포 로드무비 추천 더 로드(Dead end, 2003)
저예산 영화로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 이브 날 외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는 길에 생기는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당시 많은 상을 수상한 영화이며 캐릭터들이 고립된 도로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전개됩니다.
빠져야 하는 길을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지나가는 현상에 빠지게 되면서 캐릭터들은 점차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며 이 도로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은 보는 이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어떠한 일이 생길지 예측이 불가합니다.
또한 단순 사건/사고만이 아니라 가족은 이 이상한 현상에 처하면서 서로 간의 관계가 긴장되고 붕괴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각 인물들은 자신만의 과거나 비밀을 안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현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가 전체 스토리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영화는 단순한 놀라기에 끝나지 않고,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충돌과 숨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서술합니다.
놀랍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Dead End”는 관객에게 끊임없는 긴장감과 최종 이 현상에 대한 반전이 있는 영화 입니다.
이번 공포 로드무비 추천 더 로드(Dead end, 2003)는 반전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최하단 영화 후기에는 결말을 알 수 있는 글이 있으니 주의하여 주십시오.
영화개요
- 감독 : 장바티스트 안드레아
- 주연 : 레이 와이즈(아빠 역), 알렉산드라 홀든(딸 역), 린 셰이(엄마 역) 외 믹 케인, 빌리 아셔, 암버 스미스
- 러닝타임 : 85분
- 국가 : 미국, 프랑스
- 개봉 : 2003년
줄거리
늦은 밤 양 옆이 숲인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운전을 하고 조수석엔 엄마가 뒷자리에는 자녀인 남동생, 누나, 누나의 남자친구가 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평소처럼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지름길로 들어서고 가는 길이 의심스럽지만 지도도 챙겨오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잠들고 아버지도 졸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주 오는 차와 사고가 날 뻔 했지만 다행히 충돌은 피했고 이들은 사고가 날 뻔 했는데 상대차가 그냥 갔다고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렇게 다시 운전을 하고 가면서 아버지는 길가에 서 있던 한 여성을 보게 되었고 다시 돌아가 그녀를 태우기로 합니다.
그녀는 한 아기를 안고 있었고 지나오던 길에 숲 관리 창고를 보았기에 우선 거기로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자리가 없어 딸은 거기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차는 숲 관리사에 도착을 했고 아버지와 아들은 아무도 없는 관리사 안으로 아들은 숲으로 갑니다.
차 안에 있던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말을 건냈고 그 동안 아무 말 없던 그녀는 아이를 남자친구에게 건냅니다.
아기를 안게 된 남자친구는 아기 얼굴을 봤는데 죽은 시체였고 경악을 합니다.
홀로 걸어오던 딸은 앞에서 클래식한 검은 올드카가 천천히 오는 것을 주시합니다.
그리고 그 차가 지나치면서 뒤를 보니 자신의 남자친구가 차 안에 갖혀 살려달라고 손짓을 합니다.
놀란 딸은 뛰어 숲 관리사로 갔고 가족들은 그렇게 다시 모였으나 차 안에 있던 남자친구와 그녀는 사라졌습니다.
딸의 말에 그들은 그 차를 쫒기로 하고 얼마 못 가서 도로에 처참하게 죽은 딸의 남자친구 시체를 보게 됩니다.
이들은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도로에서 딸은 멍하니 정신이 나갔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근처 마을이라도 찾아 다시 이동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로 한복판에 놓여진 유모차도 마주하게 되고 다시 나타나는 그녀도 보게 되면서 이 가족은 혼란스럽고 서로에 대한 원망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가족은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 잠시 흩어질 때마다 검은 차가 지나가고 한 명씩 처참하게 죽게 됩니다.
이들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지만 아무리 가도 같은 장소가 반복됩니다. 그리고 한 마을의 이름이 있는 이정표도 보지만 결코 그 마을로 빠지는 길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엄마도 죽게 되고 제정신을 차린 딸과 남은 아버지는 흩어지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아버지도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결국 죽게 됩니다.
홀로 남은 딸은 차에 연료가 떨어져 시동도 걸리지 않고 그녀도 나타나며 앞에서는 검은 차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딸에게 넌 아니야 라고 하며 딸은 정신을 잃게 되고 깨어나면서 반전이 나옵니다.
영화 후기
- 주연급 배우들이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2003년도 작품이다 보니 현재에 비해 매우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나오는 배경은 저예산 영화 답게 숲 속 도로, 자동차, 병원이 끝이며 특수 효과가 최소화 되어 오히려 몰입감이 더욱 좋습니다.
-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것과 졸음 운전 후의 결과를 알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 네이버 평점도 7.85점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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