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국내영화 – 자백 은 눈 내리는 시골 깊은 산속 산장에서 살인자로 지목 된 소지섭과
변호사 김윤진의 각자의 시나리오 대로 영화를 재구성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윤종석 감독이 리으로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2017년작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
사건의 시작
차량사고
영화의 시작은 시큐리티 회사의 대표 소지섭과 나나는 불륜 관계로 한 겨울 둘이 산장에서 있다가 소지섭 아내의 호출로 아우디 차량를 타고 돌아오던 길 고라니 때문에 마주 오던 차량과 서로 피하려다 비접촉 사고를 내게 되고 상대차는 바위를 들이받아 정신을 잃게 되고 둘은 이 사고로 인해 불륜 사실이 폭로 될까봐 상대방의 청년이 죽었고 본 사람도 없으니 도망가기로 하는데 아우디 차량이 하필 시동도 안 걸리며 지나가던 차량이 옵니다.
둘은 서로 각자의 차량 사고를 처리하는 모습으로 연기를 하여 그 상황을 모면하고 소지섭은 시신을 트렁크로 옮겨 상대방 차를 어디론가 가져가 처리합니다.
나나는 아우디 차량에 남아 소지섭을 기다리던 중 지나가던 카센터 사장이 보고 자신의 집으로 차를 끌고 가 고쳐주게 되는데 그 집에서 기다리던 나나는 액자를 보고 상대 차량의 청년이 이 카센터 사장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놀라서 수리가 되자마자 급히 나옵니다.
살인사건
얼마 후 소지섭과 나나는 각자 협박 문자를 받고 지정 된 호텔 룸에서 서로 만나게
되며 우연히 창 밖에서 경찰들이 올라 오는 걸 보고 나가려 하는 순간 소지섭은
가격 당해 쓰러지고 정신이 들어 일어나 보니 나나도 죽어있고 잠긴 문을 부스고
들이닥친 경찰은 소지섭을 범인으로 잡아갑니다.
그렇게 소지섭은 회사
변호사와 승률 높은 양신애 변호사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게 됩니다.
각자의 상황
청년의 실종사건과 나나의 죽음 이렇게 2개의 사건이 발생되었으며 카센터 사장은
여러 정황 상 나나와 나나 외에도 누군가 한 명이 더 있음을 경찰에게 알리고
나나의 인상착의가 뿌려지게 됩니다.
소지섭은 나나의 죽음에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호텔 문은 안에서 잠겨있어 밀실 살인 사건으로 다른 증거가 없는 이상
구속되기 직전인 소지섭을 양신애 변호사는 급히 자신의 벤츠를 타고 산장으로
찾아갑니다.
기자들을 피해 조용한 산장에 있다고 하지만 한 문을 열어준 소지섭의 뒷모습을 보고 안에 있던 사람이 눈에 젖은 신발 자국이 생긴다는 것과 내부엔 눈이 녹지 않은 전동톱이 있다는 것에 뭔가 의심스러워 하게 됩니다. 소지섭이 말하는 사건의 전말은 평소 철두철미한 나나가 모든 것을 시켜서 그런 것이라고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양신애 변호사는 모순이 많다고 합니다.
양신애 변호사 시나리오
양신애 변호사가 추정하는 사건 시나리오는 카센터 사장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이 둘에게 복수하기 위해 카센터 사장은 호텔 벽장에 숨어 있다가 범행을 저지르고 창 밖으로 탈출 한 후 호텔 프론트 직원이었던 카센터 사장의 와이프가 경찰과 같이 올라와 안 잠겨진 창문을 몰래 잠가 놨다는 시나리오를 이야기 해 줍니다.
그렇게 밀실 사건처럼 만들고 소지섭을 범인으로 완전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소지섭은 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깨어났을 때 어떤 남자를 봤다고 하며 동조했으나 양신애 변호사는 사실 프론트 직원은 카센터 사장의 와이프가 아니라고 자신에게 진실(자백)을 말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도와 줄 수 있고 이 사건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지섭의 추가 자백
그래서 소지섭은 추가적인 진실을 말하게 됩니다.
소지섭은 자신이 그 상대 차량을 처리하기 위해 호수로 가져갔고 차를 밀어 넣으려 하는데 트렁크 안에서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그 청년이 살아 있었고 이미 이렇게 된 상황에 소지섭은 렌치로 청년을 가격하여 호수로 밀어 넣었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양신애 변호사는 흥분을 하게 되고 그럴 필요까지 있었냐고 눈물을 흘립니다.
소지섭은 양신애 변호사의 행동으로 언쟁이 있었지만 마음을 가다듬은 후 각자 일이나 열심히 하자고 사건을 맡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지섭은 그 렌치를 미처 처리하지 못했으니 양신애 변호사에게 처리 좀 해달라고 하며 차가 잠긴 호수의 위치를 알려주게 됩니다.
양신애 변호사의 정체?
양신애 변호사는 벽에 걸린 호수와 산장이 있는 사진을 유심히 보게 되고 의뢰를 맡기로 하여 서류에 서명 후 급히 가려 하는데 자신의 벤츠 차량이 눈에 타이어가 미끄러져 출발을 하지 못합니다.
밖에서 양신애 변호사가 출발은 못하는 중 소지섭은 안에서 서류 한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전에 양신애 변호사가 한 서명과 지금 양신애 변호사가 한 서명이 다른 것입니다.
소지섭은 밖으로 나가 양신애 변호사에게 안에 스노우 체인이 있다며 양신애 변호사에게 들어오라고 합니다. 들어온 양신애 변호사에게 넌 누구냐고 합니다.
자백 사건의 진실
지금의 양신애 변호사(김윤진)는 그 죽은 청년의 엄마였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사고 후 죄책감에 있던 나나가 카센터 부부에게 진실( 자백 )을 이야기했고 이 부부는 아들의 시신 만이라도 찾게 해주면 다 용서해 주겠다고 하여 소지섭이 차량을 어떻게 처리한지 몰랐던 나나는 경찰과 소지섭을 호텔로 불렀고 이를 알게 된 소지섭은 결국 나나를 죽이고 자신도 유리에 머리를 부딪혀 자작극을 한 것 입니다.
김윤진은 휴게소에 있던 실제 양신애 변호사를 찾아가 도와 달라고 말을 했지만 양신애 변호사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상대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매몰차게 거절을 했고 차에 탄 양신애 변호사를 카센터 사장인 남편이 마취 시킨 후 아들의 위치를 찾기 위해 김윤진이 양신애 변호사처럼 해서 소지섭을 찾아 간 것 입니다.
결국 다 발각되고 소지섭도 처음부터 의심스러워 호수의 위치는 다른 곳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결국 안에서는 김윤진이 소지섭에게 엽총을 쏘게 되고 김윤진은 현장에서 체포됩니다.
실제 양신애 변호사도 와서 소지섭에게 이제 더 이상 걱정할 것 없다고 자기가 다 처리한다고 소지섭에게 말하고 소지섭은 앰뷸런스에 실려가면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자백 결말
김윤진은 양신애 변호사에게 당신이 100% 질 거니까 이 사건 맡지 말라고 하며
없어진 자신의 아들 위치를 알 것 같다고 그 위치는 아까 사진 속의 호수이며 이미
위치를 남편에게 말한 듯 합니다.
양신애 변호사는 거기는 사유지인 거
모르냐고 하는데 옆에 형사가 사건 현장은 사유지라도 영장 없이도 수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지섭이 탄 앰뷸런스는 가다가 멈추고 그 앞에서는 잠수부와
크레인이 오갑니다. 놀란 소지섭의 미소는 사라지고 두꺼운 어름장을 깨고 호수에서
차는 건져지게 되면서 영화 자백 은 끝납니다.
자백 – 영화평
영화 자백 은 함박눈, 외딴 산장을 배경으로 한 분위기는 추리물과 너무
어울립니다.
주인공들이 말하는 각자의 시나리오 대로 같은 장면을 다른
감정으로 연기하는 배우 모습도 일품입니다.
다만 좀 지루하다고 느껴지며
전개가 빨랐으면 해소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고급 벤츠는 눈길에
쥐약입니다. 스노우 체인 필수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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