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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영화 - 9명의 번역가(엔딩포함)

9명의 번역가

개요

프랑스 영화 ” 9명의 번역가 ” 는 대한민국에 22년 9월에 개봉했지만 19년 프랑스 영화이고 장르는 스릴러,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는 초반에 9명의 번역가 들이 모여서 즐길 때를 제외하고는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프랑스 영화 - 9명의 번역가
출처 : 네이버 영화

9명의 번역가 – 줄거리

각 국의 번역가들

실력있는 각국의 9명의 번역가 가 대단한 베스트셀러 책 디덜러스 3권을 번역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 어느 저택에 모입니다.
​번역할 언어는 프랑스어를 그리스어, 덴마크어, 러시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로 번역을 해야 합니다.​
내용이 유출되면 안되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대여한 저택의 밀실에서 모든 통신기기를 반납하고 러시아 보안요원들의 감시 속에서 하루에 20장씩 번역을 하게됩니다.
​번역가들은 자신의 번역에 따라 책의 감성이 바뀌는데 자유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전혀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대신 수영장, 헬스 등의 꽤 좋은 편의 시설과 주방장이 해주는 요리 등 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 기간은 한 달간 번역, 이 후 한 달간 교정 작업으로 스케쥴이 잡혀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디덜러스​

우선 디덜러스라는 책의 작가는 대중들에게 필명만 알지 누군지는 알려주지 않는 컨셉입니다.
​출판사 사장은 원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작가를 만나는데 출판사 사장의 대학 교수였던 스승입니다.
​스승은 이 출판사 사장이 작가가 아닌 사업가가 되어 책을 상업적으로만 보는 제자의 지금 모습에 아쉬워하고 또한 밀실에 번역가들을 가둬 놓고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합니다.​
그래서 출판사 사장에게 독점계약을 한 것이 아니니 출판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하자 사장은 흥분을 합니다.

유출

9명의 번역가 들이 있는 밀실에는 출판사 사장이 직접 총 관리 감독을 하고 몇 명의 직원이 더 있습니다.
​이렇게 철저한 관리 속에서 번역을 하던 중 출판사 사장한테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몇 장이 유출되었으니 언제까지 돈을 지불하라~”
출판사 사장은 이 철저한 관리 속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순 협박으로 판단하여 돈을 지불하지 않고 모든 번역을 멈춘 후 범인 색출에 들어갑니다.

그러던 중 정말 일부 유출이 되었고 ​번역가들은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출판사 사장은 범인이 나올 때까지 번역가들에게 전기 포함 모든 지원을 멈춥니다.
번역가들은 춥고 어두운 곳에서 지내게 되며 서로 의심하게 되는 단계에 이릅니다.

영화 초반부터 중간 중간 출판사 사장이 어느 교도소에서 누군가와 면회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 이 후에 범인은 잡힌 걸로 보여지며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그 과정을 보여주는가 싶습니다.
출판사 사장은 그 사람에게 대체 어떻게 빼돌렸냐는 질문을 집요하게 하며 상대방은 바로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밀실의 번역가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티격태격하는 상황에서 유포되는 시간이 되자 번역가들이 모인 장소에서 다 속옷만 입고 있지만 그 시각 추가 분량이 유출되었다는 메시지가 사장한테 옵니다.
결국 사장은 8천만 유로를 지불했지만 이미 유포는 되었고 상황은 격해집니다.
그 동안의 범인 색출 과정에서 자살한 번역가도 나왔고 결국 격해진 상황에서는 올가쿠릴렌코도 출판사 사장이 쏜 총에 맞습니다.
쓰러진 올가를 후송하기 위해 그 때 영국의 번역가가 컴퓨터로 자동 메일 발송 설정이 되어 있다고 소리칩니다.

번역가들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몇몇 주요한 번역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 초반부터 다른 번역가들은 젊은 영국 번역가에 대해 경력도 없이 번역에 차출 된 것에 다들 놀라워 합니다.
영국 번역가는 사전에 출판사 사장을 만나 뽑아달라고 했으며 목적은 작가를 한번만 만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장은 안된다고 했지만 자신이 이 책에 대해 열혈 팬으로서 이번에 나올 3권의 첫 문장을 맞출 수 있다고 하고 결국 맞추어 실력으로 뽑혔습니다.
올가쿠릴렌코는 중반까지는 범인 일 수도 있겠다는 행동을 하며 책의 여주인공에 대해 많이 심취되어 있는 상태이고 원본이 들어있는 가방에 손도 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그냥 여주인공에 너무 심취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외 다른 번역가들은 결론적으로 혼선을 주기 위한 들러리인 셈 입이다.

교도소

영화는 다시 교도소 장면으로 돌아가고 교도소에 앉아 있는 사람은 출판사 사장과 맞은편 상대방은 영국 번역가였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은 출판사 사장이며 또 다시 유출 경로를 물어보고 영국 번역가는 드디어 이야기 해줍니다.
규칙적으로 행동하는 사장을 파악하고 이미 번역가들이 모이기 전에 원본은 유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영국 번역가는 사전에 차출 된 번역가 중 몇 명을 꼬셔 원고를 빼돌려 돈을 벌어보자고 설득 후 전철에서 원본이 든 가방을 바꿔치기 하여 고속 복사기로 복사를 하고 다음 정거장에서 다시 바꿔치기 하는 방법으로 했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장은 생각을 하다가 그럴수가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자신을 처음 만났을 때는 원고가 유출되기 전인데 어떻게 첫 문장을 맞췄냐고 합니다.
영국 번역가는 경찰이 듣고 있던 출판사 사장의 가슴에 달린 마이크를 손으로 가리고 말을 합니다. “내가 썼거든~”

진실

영화는 아주 과거로 돌아갑니다. 책에 관심이 많은 영국 번역가는 어린 시절 출판사 사장의 스승이 하는 서점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어느덧 영국 번역가는 청년이 되었고 연습 삼아 쓴 원고를 스승이 보고 나서 극찬을 하게 됩니다. 스승은 자신의 알려준 방향에 맞게 가치있는 글을 쓴 것이라고 출판을 하자고 합니다.
청년은 연습 삼아 쓴 것 뿐이라고 거부하지만 이 작품을 썩힐 수는 없다며 출판을 해야 한다고 강력한 스승의 의지에 청년은 그럼 책의 저자를 스승님으로 하라고 합니다.
스승님은 그럴 순 없다고 그럼 별도의 필명으로 하자고 해서 나오게 된 것이 작가의 이름만 알려진 디덜러스였던 것 입니다.
지금의 이 청년은 번역가들을 밀실에 가두고 하는 것은 인간과 창작에 대한 모독이라고 스승님에게 말하며 책의 본질을 버려두고 치약 팔듯이 상품화에만 몰두하는 출판사가 싫다고 스승님에게 강력히 불만을 말했고 이 이야기를 스승이 출판사 사장에게 아까의 장면에서 원고를 넘겨줄 때 그대로 사장에게 말한 것이고 판권을 따야 하는 사장은 결국 스승을 계단에서 밀어 죽인것입니다.

이 일로 청년은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계획했고 실제 가방도 바꿔치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이 쓴 것이기 때문에 복사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8천 유로는 사장 개인 계좌로 보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장이 회사 돈을 빼돌리기 위해 번역가들을 매수 한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출판사 사장은 화가나 스승을 죽인 것도 홧김에 자백하게 되고 듣고 있던 경찰은 최종 출판사 사장을 체포합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서 사장은 번역가들과 직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합니다. 자기 일이 좋다는 비서인 여직원에게 하인짓이 좋냐고 물어보며 여직원은 문학이 좋아서 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장은 그럼 편집자가 되던가라고 하면서 야심이 없다고 합니다. 이 여직원은 훗날 런던의 유포가 자동 설정 된 컴퓨터를 찾지만 사장과의 전화 통화 중 부시라는 사장의 말에 자기를 무시하던 생각이 나 꺼지라고 합니다.

청년은 출판사 사장에게 말합니다. 너는 그냥 책을 산 사람에 불과하다고~.

9명의 번역가 – 영화평

반전에 반전이 있는 영화이고 전개도 빠르지만 대단한 반전은 아닌 것 같으나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메세지를 보자면 인간 및 창작물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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